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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교통사고 CCTV 동승자 브레이크 진술

돈 되는 정보에 빠지다 2024. 7. 3. 17:17

브레이크 고장 가능성 제기

 

 


지난 1일 밤, 서울 시청역에서 발생한 역주행 사고로 총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그중 9명이 사망한 이번 사고에 대해 경찰은 “가해 차량의 승객이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대문경찰서 교통과 정용우 과장은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2일에 참고인으로 가해 차량의 승객을 조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사 당시 가해 차량의 운전자와 승객의 딸도 함께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과장은 “가해 차량이 호텔 지하 1층 주차장을 나오는 구간에서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종 사고 현장과 정지 지점에서 스키드 마크의 흔적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키드 마크는 보통 브레이크가 작동할 때 나타나는 흔적입니다.

 

그러나 브리핑이 끝난 지 한 시간 후인 오후 3시 38분경, 경찰은 “스키드 마크로 착각했던 흔적은 실제로는 오일 자국이었다”며 “사고 현장에는 스키드 마크가 없었다”고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EDR(사고 기록 장치) 분석 결과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며, 2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EDR 데이터, 블랙박스, CCTV 영상을 포함한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보통 1~2개월이 소요되지만,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가해 차량 운전자에 대한 조사와 관련해서는 “서면이나 대면으로 조사하지 않았으며, 용의자는 시야 내에서 관찰 중”이라며 “오늘 아침 담당 의사와 함께 용의자의 건강 상태도 점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경찰은 이번 사고에서 추가 피해자 한 명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피해자는 사고 직후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다른 피해자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장에서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시청역 교통사고 CCTV

 

아래 버튼을 통해 교통사고 CCTV 관련 영상 첨부되어 있는 기사를 보러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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